양로병원·시니어 센터 일일이 방문 체크

0
2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령자가 이용하는 요양병원과 양로보건센터 등에 비상이 걸렸다.

한인 노인들이 이용하는 데이케어 센터와 양로병원 등은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나눠주거나 위생규칙을 교육시키는 등 대비에 나섰다. 또한 방문자를 제한하거나 외출을 가능한 자제하도록 하는 등의 조치도 취해지고 있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의 정문섭 이사장은 “시니어 커뮤니티센터는 2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를 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얘기를 할때 서로 조금 거리를 두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러턴 빌라 양로 호텔의 경우 프론트 데스크에서 필요한 노인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셔 양로보건센터의 강혜나 매니저는 “매일 시니어들뿐만 아니라 직원들 상대로 이마 체온계로 열을 측정한다”며 “몸이 불편한 분들은 보건센터에 나오지 말고 집에서 쉬도록한다”고 밝혔다.

버몬트 양로보건센터의 이동수 디렉터는 “아침마다 모든 분들의 혈압과 열을 체크하고 있다”며 “손 세정제를 틈틈이 사용하라고 조언하고 기침 가리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디렉터는 또 “워싱턴 주에 있는 양로원에서 코로나 관련 사망자가 나왔다는 뉴스가 보도된 후 자녀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자녀들의 권유로 당분간 방문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LA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카운티내 약 300개 이상의 시니어 센터를 방문하고 보건상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LA카운티 보건국의 바바라 페러 국장은 10일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들이 대부분 노인으로 나타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센터를 방문하고 예방조치 등을 점검한다”고 알렸다. 보건국에 따르면 가주에서 157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중 60명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